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은 값싸고 작은 아이패드 미니가 오는 17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저가형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 출시로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관련된 부품 업체들은 기존 뉴아이패드대비 성능이 낮은 저가형 제품 출시로 인해 부품 단가 인하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은 기존 모델인 뉴아이패드 대비 40% 저렴한 299달러에 공급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가형 제품 출시로 인해 애플의 2012년 아이패드 출하량은 기존 6,500만대 수준에서 7,000만대를 기록하고 2013년에는 9,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아이패드의 부품단가는 200달러대 미만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아이패드 2의 부품 가격이 240달러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품 트랜드는 디스플레이 사이즈 축소(기존 10.1인치에서 7.8인치) 또는 저가 범용제품 사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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