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건설株, 6대 대형건설사 해외수주 올해도 증가 예상

공유
0

건설株, 6대 대형건설사 해외수주 올해도 증가 예상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DB대우증권은 6대 대형 건설사들의 가장 중요한 해외수주가 올해도 증가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업종내 최선호주로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시했다.

6대 대형 건설사들의 연간 예상 수주액은 380억달러로 전년대비 2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흥익 연구원은 “올해 6대 대형 건설사들의 연간 해외수주 목표치는 전년 해외수주액 대비 59.1% 증가한 516억달러”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 달성한 해외수주는 218억달러로 연간 목표치의 42.3%를 기록했고 각 건설사별 예정 프로젝트들을 연내 모두 수주할 경우 연간 수주액은 402억달러로 연간 목표치의 77.8%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6대 대형 건설사들의 연간 해외수주액 대비 3분기까지 수주 달성률은 2009년 45.4%에서 10년 70.3%, 11년 63.7%로 평균 59.8%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송 연구원은 연간 총 수주액의 40.1%를 4분기에 수주했기 때문에 올해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해외수주는 380억불(YoY 20.6%) 내외로 판단하고 연간 해외수주 목표치 대비 달성률은 73.6%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해외수주 금액이 전년대비 20.6%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6대 대형 건설사들의 연도별 해외수주 목표치 및 실제 달성률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 해외수주 목표치는 30.5조원(달성률 96.7%), 2010년 목표치는 41.7조원(달성률 88.6%), 2011년 목표치는 47.8조원(달성률 75.7%)이었다. 2012년 목표치는 57.6조원(예상 달성률 73.6%)로 건설사들의 목표치 대비 달성률은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