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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 여객 부문 강화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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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 여객 부문 강화 수혜주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B투자증권은 항공・해운주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투자선호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현대상선 순으로 제시했다.

운송업체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하고 다만 전년동기대비 높은 수준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가・환율의 우호적 방향성이 존재한다고 전제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해운업체 대비 항공업체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국제여객부문 강화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원열 연구원은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8% 상승하고 컨센서스대비 16.7%하회할 전망”이라며 “KAI 인수합병 이슈가 주가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국제여객 강화, 광학기기 화물 확대 등의 요인으로 운송업체 중 3분기 영업실적 매력도는 대한항공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진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대비 19.5%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9월 중국 운임지수 하락에 따른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저속운항(Slow steaming)을 통한 운임인상 가능성과 해운사들의 계선척수 감소가 물동량 확대시 선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진해운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