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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신제품 성공으로 체질 개선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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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신제품 성공으로 체질 개선 스타트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바텍이 신제품 성공으로 인한 체질 개선에 돌입해 매출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바텍은 신흥국 진출을 위한 치과용 X-ray 제품 PaX-i를 올해 3월에 출시했다.
PaX-i는 파노라마 영상과 교정전문 촬영이 가능한 2D전용 제품으로, 2012년 덴탈부문 매출액 비중 13%에서 2013년 30%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PaX-i의 주요 특징은 ▲센서 등 주요부품 내재화를 통해 기존제품 대비 40% 원가절감을 통한 영업이익률 개선(6%→16%) ▲가격 대비 영상품질 향상 ▲AS·운반·설치의 편의성 증가 등으로 꼽았다.

9월에는 CT(3D) 촬영이 가능한 PaX-i3D를 국내 출시했고, 2013년부터 해외시장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제품 라인업을 PaX-i 시리즈로 통일화해 품질 안정화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중국 등 신흥국에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PaX-i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바텍의 2012년 중국시장 매출액은 150억원( 50% y-y)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근 최대주주 바텍홀딩스의 종속회사 휴먼레이의 지분 17%을 76억원에 인수, 이후 바텍의 100% 자회사인 레이언스가 휴먼레이를 합병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바텍의 핵심부품인 센서의 내재화 및 자회사 가치 상승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텍은 치과용 X-Ray 검사장비 제조회사로 국내 시장점유율 70%(1위), 세계시장점유율 9%(4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 비중은 70%으로 13개 해외법인을 통해 현지 총판대리점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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