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손보사들의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많이 좁혀진 상태이며 내년 예상되는 제도변화가 손보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내년 이후 손보사들의 실적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만 8월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과를 거둔 것은 계절적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태풍 볼라벤 등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크게 상승했고, 작년 7~8월과 마찬가지로 올 8월 장기위험손해율이 상승한 것이 실적부진의 주요한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연간 누계상으로는 여전히 손해율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손해보험업종의 실적개선 폭은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실적에서 LIG, 동부화재, 현대해상은 8월 YoY 실적흐름이 플러스( )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대해상 경우, 당월 실적은 오히려 전년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9월 실적도 월중으로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당초 기대보다 실적개선세가 다소 늦다는 점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보험사들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과 작년 10월 이후 태국홍수 피해로 인한 기저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10월 이후에는 대부분 손보사들의 실적이 YoY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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