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콜롬비아 남서지방에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이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31분(현지시간) 카쿠아주 주도 포파얀에서 48㎞ 떨어진 지점의 지하 150㎞에서 발생했다고 미국 지진연구소는 발표했다.
콜롬비아 지진 당국은 그것이 2004년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던 진도 7.2의 지진 이후 콜롬비아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다고 발표했다.
포파얀은 1983년에도 강진이 발생해 최소한 250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