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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150억 어음 막지 못해 부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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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150억 어음 막지 못해 부도 위기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시공능력평가 38위 극동건설이 부도 위기에 몰렸다.

26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25일 만기도래한 어음 150억원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극동건설이 오늘(26일) 오전까지 어음을 상환하지 못하면 최종 부도 처리되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나 워크아웃 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극동건설은 어음발행처인 신한은행과 상환 기간 등을 놓고 막판 협의 중이다.

한편 극동건설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단기차입금이 4164억 원으로 6개월 전보다 무려 751억원이 늘었고, 1년 안에 갚아야 할 차입금인 유동성 장기차임금이 466억원 증가한 53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