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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내년초 베이징에 2호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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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내년초 베이징에 2호점 개점

[글로벌이코노믹=주진 기자] CJ푸드빌은 '소호차이나'와 협력해 이르면 내년 초 베이징에 복합외식공간인 CJ푸드월드 중국 2호점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소호차이나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30여개에 이르는 대형 빌딩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유력 부동산 개발기업이다.
CJ푸드빌은 이 가운데 톈안먼(天安門) 인근 첸먼(前門) 지역에 들어서는 건물 세 곳에 푸드월드를 입점시키기로 지난 18일 소호차이나와 협약을 맺었다.

매장 면적은 약 5천289㎡로, 국내외 통틀어 가장 큰 매장인 CJ제일제당센터점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CJ푸드빌은 베이징 리두 지역에 푸드월드 중국 1호점을 개장한 바 있다.

CJ푸드빌은 앞으로 소호차이나와 협력해 중국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소호차이나와 정식 합자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 계약 조건을 조율하는 단계에 있다.

허민회 CJ푸드빌 대표는 "베이징에 해외 첫 푸드월드 매장을 개장한 뒤 1주일 만에 중국 부동산 기업과 협업하게 됐다"며 "CJ의 문화적 역량이 녹아있는 푸드월드는 미래 해외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CJ푸드월드 베이징 리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