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0일부터 열흘간 배추 한통을 2천780원에, 무는 개당 1천5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트측은 산지 농가와 대량 사전계약 재배를 한데다 대형 저장고를 갖춘 후레쉬센터 덕분에 가격 인하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비축 물량은 배추 10만통, 무 30만개에 달한다.
이마트 장희성 채소 바이어는 "연이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사전 계약재배와 대량 비축으로 도매가보다도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