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 0.10%↓ 2005.86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17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효과에 지난주 2000선을 넘으며 급등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말 뉴욕증시는 유동성 랠리 기대감이 이어지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 거래일보다 2.04P(0.10%) 하락한 2005.86에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05%) 떨어진 2006.5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6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4억원, 6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4일 1조원 이상 유입됐던 프로그램도 매도세로 전환돼 462억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가 395억원, 비차익거래가 6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증권, 운송장비, 금융업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4.93%), 통신업(1.38%)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가 상승중인 반면, 삼성전자(2.69%)와 포스코(3.12%), 삼성생명(1.03%)은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중인 종목은 358개, 하락중인 종목은 31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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