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4일 알제리 교통부와 지난 13일 알제리 수도 알제(Alger)에서 양국간 항만개발 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하고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항만 개발 협력사업에 대한 합의는 200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선언과 2007년 한-알제리 항만포럼 이후 잠시 주춤했던 항만 분야의 정부간 협력 관계를 복원하고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제리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국가로 항만 개발을 비롯해 신도시 개발, 최근의 하천 복원 사업 등 한국의 건설 기업이 많은 성과를 거둔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알제리는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0위, 석유 매장량 세계 16위의 자원 부국으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주요 인프라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