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가 14일 발표한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 전세가는 0.05%를 기록했다.
송파구(-0.17%)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구로구(-0.14%), 강북구(-0.07%), 영등포구(-0.07%), 강서구(-0.06%), 양천구․강남구(-0.04%), 노원구․마포구(-0.0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닥터아파는 “연말까지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매수세를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송파구는 취득세 감면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신도시가 -0.05%, 경기도 -0.04%, 인천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군포시(-0.36%), 산본신도시(-0.24%), 과천시(-0.15%), 광명시(-0.12%), 분당신도시(-0.11%), 용인시(-0.10%), 인천 계양구(-0.07%), 수원시(-0.06%), 평촌신도시․인천 서구(-0.03%) 등이 내렸다.
특히 과천시는 재건축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다 정부청사 이전까지 겹치면서 약세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전세의 경우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송파구(0.40%)가 크게 올랐고, 마포구․금천구(0.09%), 중랑구(0.07%), 광진구(0.06%), 구로구․도봉구(0.04%), 노원구(0.03%) 등이 상승했고 강서구(-0.05%)가 유일하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