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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 0.29%↓ 1944.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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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 0.29%↓ 1944.31P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13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연합(EU) 신(新) 재정협약과 유럽의 상설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ESM) 설립에 대한 집행 정지 가처분 긴급신청을 기각하면서 미국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5.72포인트(0.29%) 내린 1944.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13일 전날 4000억원대의 매수세를 보였던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도세가 장 초반부터 이뤄지고 있다. 기관이 21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 56억원, 173억원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70억원, 비차익거래가 23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총 40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대부분이다. 의료정밀이 7%대로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세다. SK하이닉스(1.1%), 현대모비스(1.5%), 포스코(0.8%), 현대중공업(0.6%), SK이노베이션(0.6%)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0.8% 소폭 오르고 있고 기아차(0.3%), 한국전력(0.2%)도 상승중이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지수는 엿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26포인트(0.24%) 오른 518.78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억원, 1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2.57%), 건설(1.60%), 일반전기전자(1.33%)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0.69% 떨어지고 있고 파라다이스는 1% 이상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포함 268개 종목은 오름세를, 하한가 없이 338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11개 종목은 보합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76개 종목은 상승 중이고 하한가 2개 등 359개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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