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11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이 순매도를 보이며 장중 1910선까지 떨어졌으나 장 후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로 낙폭이 축소됐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0포인트(0.24%) 하락한 1920.0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3억원, 1640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246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711억원, 130억원 매도 우위로 총 1841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업이 9% 넘게 오른 가운데 종이목재, 통신, 철강금속, 전기가스, 의약품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건설, 기계 증권, 비금속광물, 화학,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0.48%상승한 반면 신한지주(1.67%), 현대중공업(0.63%), 현대차(0.63%), 기아차(0.27%), 현대모비스(0.5%), LG화학(0.8%), 삼성생명(1.47%)은 1%안팎 하락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