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11일 이번 봉사활동이 영업활동 중 수해 상황을 본 한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직원의 제안에 따라 시작돼, 일부 지역의 활동 계획이 타 지역 지점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모든 지점이 뜻을 모아 전국적인 활동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남 나주의 벼농사 피해지역 봉사에 참여한 이명섭 지점장(OTC사업부 호남지점)은 “지난 태풍 기간 동안 나주의 피해상황을 방송으로 보며 내 일인듯 안타까웠다”며, “작은 일손이라도 꼭 보태고 싶었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한 광동제약 OTC사업부 노병두 이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주었다는 점이 특히 고맙고 대견하다”며, “직원들이 봉사하며 더 큰 행복을 얻었다. 이런 마음들이 모아져 이재민들이 속히 웃음을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