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브레인 닥터는 국내 치매치료 최고 권위의 의료진이 출간한 신경인지 치료를 기반으로 국내 치매치료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과 가바플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치매 예방 솔루션으로, 뇌기관의 고유한 기능과 사고의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단계별 뇌/두뇌 훈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국내 치매환자들은 치매센터나 노인복지시설을 통해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에 의존해 왔으나, 치매 치료에 대한 효과 측정이 어려울 뿐 아니라 치매치료 약물은 임상실험 중에 있어 의학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앱전문업체인 가바플러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치매 예방 솔루션인 ‘브레인 닥터’를 개발(특허등록출원 : 2012-0006998호)하고 LG유플러스의 테블릿PC인 옵티머스 패드 LTE와 갤럭시 탭에 탑재,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자의 관심과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65세 이상의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치매는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 지적 기능의 저하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국내 전체 인구의 11%에 해당하는 535만명이며, 이 중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 노인이 110만명이고, 치매환자가 49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출처 : 전국 치매노인 유병률 조사_보건복지부, 서울대학병원)
브레인 닥터는 이러한 치매환자에게 주의 집중력, 시공간 능력, 기억력, 집행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소리인지력 등 7가지 인지능력을 골고루 개발시켜 주며, 중증 이상의 치매환자를 위한 초급에서부터 상급까지 5단계로 구성돼 단계에 따른 두뇌학습이 가능하다.
이외에 손가락운동, 안구운동, 어지럼예방운동 등 두뇌를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체조 앱도 탑재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게 간단한 터치만 할 수 있게 개발된 제품으로 70~80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브레인 닥터를 LG유플러스의 LTE망을 통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전국 언제 어디서나 브레인 닥터 앱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월정액 3만5000원)에 가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前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한설희 교수는 “대한민국 신경과 및 정신과 전문의와 가바플러스가 공동 기획을 통해 치매 예방 솔루션 ‘브레인 닥터’가 탄생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치매환자들이 뇌기능 향상과 함께 독립적인 일생생활 능력을 향상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