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카드사용량 알림서비스 확대 시행
이달부터는 강씨와 같은 상황에 놓인 고객들이 신용카드 과소비에 대한 걱정을 덜고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는 이달부터 신용카드 거래건별 실시간 사용액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누적사용 금액 알림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4일부터 카드사별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자체사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누적사용금액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개별적으로 카드사에 신청해야 했지만, 이달부터는 별도의 신청절차와 추가비용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제공되는 누적사용금액은 카드론을 제외한 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 이용액 등 카드 이용 금액 중 청구되지 않은 총액이다.
여신협회 한백현 상무는 "누적사용금액 알림서비스의 확대시행은 무절제한 카드 사용을 자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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