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건보공단 노조측은 이날 오후 노환규 회장을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앞서 공익감사청구 보도자료를 통해 "공단 직원들이 공직선거에 나갔다가 낙선하면 복직하는 철밥통 직장이며 유급휴가로 처리했다"며 "노조가 합의하지 않으면 조직개편이나 구조조정을 할 수 없어 개혁이 원천적으로 봉쇄된 조직"이라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일간지 광고가 나간 후 공단 지사에서는 '전체직원중 81%가 간부라 하는데 승진잔치 벌이고 고액연봉을 받으려고 보험료 걷냐'는 등의 민원항의에 시달리고 있다"며 "노 회장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