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3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전으로 정책완화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9.22p(0.48%) 내린 1897.16로 하락 출발한 뒤 오전까지 1900선에서 강한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흘동안 ‘팔자’에 나선 외국인은 474억원 가량을 순매도 했다. 기관도 933억원 어치를 팔았으며 개인은 140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199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 699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129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올랐고, 반면 음식료업, 기계, 운수장비, 화학, 의약품, 전기가스업, 건설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8000올라 123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포스코도 2000원 올라 3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POSCO(0.1%), LG화학(0.2%)는 소폭 상승했고 현대차는 2.24%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아차(1.9%), 신한지주(1.0%), SK이노베이션(0.6%)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포함 총 423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93개가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