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 실손 특약 상품 이외에 주계약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한편 ▲보험료 갱신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 ▲기부담금 선택권의 다양화(10%→10% 또는 20%) ▲의료비 청구 내용 확인을 위한 전문심사기관을 활용하는 근거가 마련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의료비 청구 내용을 심사하기 위한 체계(심사위탁 대행기관 운영)를 마련,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과 손해율 상승이 제어될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손보사의 주가부담을 야기한 규제 변수들은 9월을 기점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호한 실적과 신계약 성장으로 이동되면서 손해보험 업종의 주가의 점진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종내 최선호주로 동부화재, 삼성화재를 제시했다.
토러스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통합상품과 병행 판매가 허용되면서 단독상품만 판매시 우려됐던 장기보험의 성장성가 수익성 훼손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기존에 특약으로만 판매되던 실손의료보험 단독상품 출시가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선택권이 다양해지고 보험가입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동부화재(005830)는 이날 오후 2시 44분 현재 5300원(5.26%)오른 4만6000원을, 삼성화재(000810)는 4500원(1.98%)오른 23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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