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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확장 GKL・파라다이스,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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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확장 GKL・파라다이스, 사상 최고가 경신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외국인용 카지노 업체인 GKL과 파라다이스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오전 11시 현재 전날 종가보다 8.46% 오른 2만9천500원에 거래됐다. 파라다이스는 6.03%의 급등세를 보였다. 두 종목 모두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최근 보름간 GKL는 13.1% 올랐고 파라다이스는 19.3%, 올랐다. 이같은 주가 상승세는 외국인 카지노 이용객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사업확장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파라다이스는 워커힐 카지노 영업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현재 워커힐점의 면적을 넓힐 방안을 SK네트웍스와 협의 중인 가운데 올해 3∼4분기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B투자증권은 이날 올해 7월 GKL의 중국인 VIP 입장객은 작년 동기보다 11%, 일본인 VIP 입장객은 7%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한 GKL의 NDR에서 드랍 성장률 추이와 신사업의 가시화 시기, 국세청 추징금 환급 여부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GKL은 중국인 VIP 직접마케팅 강화를 통해 빠른 드랍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 3분기 드랍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법인세 추징금의 50%가 연내 환급될 경우, 예상 EPS의 12% 추가상승과 4.0%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힐튼점의 증설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향후 주가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카지노 업계의 상대적 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GKL과 파라다이스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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