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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SK E&S와 케이파워 합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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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SK E&S와 케이파워 합병 긍정적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B투자증권은 SK에 대해 SK E&S와 케이파워와의 합병이 주가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열대야로 전력부족이 발생했고 향후 기후변화, 지나치게 낮은 전기료, 원전 중단 및 건설지연으로 인한 중단기적으로 전력수급 문제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민간발전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SK E&S의 발전부문은 원가경쟁력과 추가증설 발전소로 인해 가장 큰 수혜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원 연구원은 “SK E&S는 케이파워와의 합병을 통해 올해 SK의 순이익에서 43.9%, NAV의 31.9%비중을 차지하면서 SK그룹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SK이노베이션이 각각 45.9%, 33.2%임을 감안할 때 이는 SK그룹내 두번째 규모로써 2013년, 2014년 발전소 증설에 따른 매출증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SK E&S의 투자에 대한 긍정적 견해로 ▲민간발전소인 SK E&S의 발전부문은 원가경쟁력과 발전소 추가증설로 인한 수혜 ▲SK그룹의 차세대 핵심부분인 LNG사업에서 정점에 위치 ▲중국 도시가스 성장기대 및 집단에너지 사업 진출 등을 들었다.

이 연구원은 “SK그룹은 LNG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SK이노베이션, E&S, 건설, 해운의 LNG사업부를 통합하고 2020년까지 3~5조원의 투자계획을 밝혔다”면서 “LNG사업에서 최근 호주의 가스전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한 SK E&S가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는 오후 1시 32분 현재 1500원, 0.9%내린 16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