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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과 함께 K-Food를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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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과 함께 K-Food를 세계로~

‘한식의 날 추진위원회’발족…위원장에 박 진 전 의원


한식의 날 제정 위한 국토대장정 돌입…옹진군에서 해남까지

100만명 서명운동도 전개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10월 10일을 한식의 날로 제정하자.’



(사)한국음식조리인연합은 반도체 산업의 8배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가진 한식의 세계화에 앞서 우리 음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식의 날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한식문화의 전통성과 문화유산의 계승 ▲한식문화의 가치와 비전 알리기 ▲국가 경쟁사업으로 한식문화를 육성 발전 ▲한식조리인력 육성 ▲한식의 날 제정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위원장에는 박 진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으며, 한식의 날 제정을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국토 대장정에 돌입키로 했다.



국토 대장정은 옹진군 5개섬 음식발전행사를 시작으로 전남 영광의 천일염 현장체험학습, 경남 함양의 향토음식 대회를 거쳐 땅끝마을 해남에서 대장정을 마감한다.



문웅선 한국음식조리인연합 사무국장은 “우리나라는 한류 열풍에 편승하여 각종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내놓고 있지만 한식의 세계화 전략은 다양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조차 한식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면서 “‘한식의 날’ 제정을 통해 한식문화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체계화된 한식교육과 조리인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식의 날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10일 국회 도서관 대회의장에서 한식 세계화와 한식의 날 제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