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쇼핑 경험자는 4차 조사 대비 (47.0%)대비 12.9%p 증가한 59.9%이며, 스마트폰뱅킹 경험자도 10.7%p 증가한 58.6%인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을 통한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19.3%가 스마트폰을 이용한지 6개월 미만인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이며 이 중 여성 신규 이용자가 52.8%로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12-19세가 4차 조사 (2012.1월 발표) 대비 11.6%p 증가한 2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40, 50대의 신규 이용자 비중도 4차 조사 대비 각각 3.4%p와 3.9%p 증가한 19.4%와 13.4%인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층에 걸쳐 스마트폰 이용이 대중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새로운 고기능 스마트폰이 계속 출시됨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선택 시 과반수가 ‘디자인 및 크기(59.9%)’나 ‘화면 크기 및 화질 (55.0%)’, ‘단말기 가격 (50.4%)’ 등 단말기의 외형이나 가격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동통신사 (44.5%)’, ‘단말기 제조사 (43.8%)’, ‘운영체체(OS) (40.5%)'를 고려하는 경우가 40% 이상이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83.5%가 ‘스마트폰을 이용함으로써 생활이 전반적으로 편리해졌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79.2%는 ‘뉴스나 새로운 소식을 더 빨리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스마트폰 이용이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95.1%가 최근 1개월 이내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96.0분으로 4차 조사 대비 9.0분 증가했다.
최근 1개월 이내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은 경험이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4차 조사 (77.4%) 대비 0.8%p 증가한 78.2%이며, 주평균 다운로드 받는 모바일앱 개수는 7.8개로 4차 조사 대비 1.8개 증가했다. 또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평균 모바일앱의 개수는 1인당 42.3개이며, 그 중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앱은 11.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91.7%가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9세 미만 스마트폰 이용자 중 청소년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는 39.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액요금 이외 추가요금을 지출하는 경우, LTE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자의 60.4%가 월평균 1만원 이상을 추가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FC (근접통신)를 알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17.6%로, 2011년 10월 실시한 '2011년 무선인터넷이용실태조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결과 (11.0%)' 대비 6.6%p 증가했다.
NFC 지원 스마트폰 이용자의 9.3%는 NFC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스마트폰 이용자의 33.1%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10대 및 40, 50대까지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이 되어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맞춰 방송통신위원회는 '공공장소 와이파이 무료서비스 추진', '차세대 웹 표준 HTML5 확산'등을 통해 스마트 시대에 선도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하반기에도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해 급격히 변화하는 스마트폰 이용 환경 및 행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기초자료를 충실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