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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값, 강세 지속 가격상승폭은 제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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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값, 강세 지속 가격상승폭은 제한 전망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이번 주 채권시장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특별한 경제지표가 없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조정을 받았지만 채권시장은 반사이익으로 단기 급상승했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채권투자팀장은 26일 "아직 기준금리 3.0%인 상태에서 9월에 기준금리가 2.75%로 인하를 가정한다고 해도 현재의 금리수준(국고채 3년물 2.83%)에서 추가 하락은 부담스럽다"면서 "채권은 강세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 팀장은 채권시장은 기본적으로 기준금리와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는데 현재 굵직한 이벤트가 없고 현재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치를 이미 반영한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주 채권값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돼 상승 마감했다. 24일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6틱 오른 106.06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3400계약, 3700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증권·선물사는 5900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5bp 하락한 2.83%에 고시됐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5bp, 4bp 떨어져 2.93%, 3.08%를 기록했다. 20년물도 전거래일보다 5bp 하락한 3.13%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91일물과 1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bp, 2bp 하락해 모두 2.88%를 기록했다. 2년물은 5bp 떨어진 2.85%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9%로 변동이 없었고, 3년만기 회사채 AA- 등급과 같은 만기 회사채 BBB- 등급은 전거래일보다 모두 6bp씩 하락해 각각 3.37%, 8.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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