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IBK투자증권은 9월 코스피지수가 연기금 매수세 유입 등의 영향으로 박스권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코스피 예상밴드를 1870~2030p로 제시했다.
서 팀장은 9월은 통상적으로 연기금의 수급이 가장 긍정적인 시기라는 점에서 현재 시총으로 환산할 경우 1조5000억원가량의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9월 연기금의 평균 순매수 금액이 1조620억원 규모로 같은기간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0.138% 수준을 감안한 예상치라고 설명했다.
서 팀장은 “수급상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근접할수록 펀드 환매 물량이 출회되겠지만 연기금의 매수세 유입을 기대할 만한 구간”이라며 “9월 이벤트 시즌에서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9월 업종내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기아차, LG디스플레이, 고려아연, GS, 오리온, LS, 파라다이스,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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