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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 3분기 실적개선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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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 3분기 실적개선 상승세 지속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의 주가가 이달 들어 단기간 급상승한데 이어 3・4분기 실적개선으로 추가 상승여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속 가수들의 국내·외 공연실적이 3분기에 반영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이달 들어 25.75% 올랐고, 에스엠(14.91%), 로엔(10.5%), JYP(6.84%)도 대폭 상승했다. 24일 증시에서는 에스엠이 0.92%(500원) 상승한 5만5100원으로 마감돼 전날 세웠던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와이지엔터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힘입어 이날 3.48%(2100원) 오른 6만2500원으로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 기록을 이어갔다. 에스엠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열렸던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의 일본 공연실적이 3분기에 반영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9.5% 증가한 186억원에 달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와이지엔터의 경우 싸이, 2NE1의 컴백과 빅뱅의 일본콘서트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0% 늘어난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엔터주들이 소속가수의 신곡 발표와 신규 프로그램 론칭 등으로 3・4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간 급상승한 점이 부담이지만 실적 개선 추세를 감안하면 9월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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