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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호 태풍 ‘볼라벤’ 대비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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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호 태풍 ‘볼라벤’ 대비 대응체계 가동

[글로벌이코노믹=배윤성]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을 대비해 관계 중앙부처 및 16개 시•도별 대책 점검을 위한 중대본 회의를 개최했다.

중대본 회의는 8월24일 낮 2시 정부중앙청사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됐고, 교육과학부, 국방부, 국토해양부 등 9개 중앙행정기관 및 16개 시도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11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또다시 태풍이 내습하여 인명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위험지구, 노후축대, 절개지 등 붕괴 위험이 높은 취약 지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위험지역은 사전 대피 실시 ▲세월교, 하천내 친수공간,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는 사전에 출입통제를 위한 재난안전선 설치 ▲선박결박조치, 어망•어구, 과수목 비닐하우스, 간판 등의 철저한 관리 ▲대규모 공사장내 절개지, 하천내 설치된 공사용 가설도로 및 자재 제거 등의 사항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들에게 태풍에 대비 하여 ▲집주변 하수구, 노후축대•옹벽, 절개지에 대한 사전점검 ▲산사태,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 내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 ▲산간계곡, 해수욕장 등에서의 물놀이 및 야영 금지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주차장 및 고수부지에 차량 주차 금지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단단히 고정 ▲아파트 등 고층 건물의 대형 유리창 파손 방지를 위해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창문에 붙이고 접근 금지 ▲농촌에서는 경작지를 미리 점검하고 물꼬조정 등을 위한 외출금지 ▲어촌에서는 선박을 단단히 고정하고 어망•어구 등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등의 사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