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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로존 위기 안도감 1964.07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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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로존 위기 안도감 1964.07 상승 출발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17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을 돌파, 상승 출발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유로 존속 지지 발언과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메르켈 총리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함께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 존속을 위해 독일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힌 점이 이날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전날보다 6.16포인트(0.31%) 오른 1964.07로 개장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은 7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 2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다. 전체 50억28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종목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0.99%) 화학(0.75%) 운송장비(0.69%) 증권(0.66%)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0.37%) 보험(-0.33%)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 S-Oil, SK하이닉tm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74%) POSCO(-0.65%) 삼성생명(-0.41%)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등세는 아직까지 안도랠리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에서 상대적인 대안을 찾아보려는 시도를 감안해 종목선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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