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주진기자]롯데호텔이 국내 호텔업계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서비스 인력을 파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호텔은 오는 9월2일부터 일주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의(이하 APEC 총회)에 대규모 전문 서비스 인력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루스키섬 극동연방대학 안에 세워지는 972실 규모의 해외 경제계 주요인사 전용 호텔의 프런트 서비스를 전담하게 되는 이번행사는 지난 4월부터 롯데호텔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선발대를 보내 현지를 답사하는 등 제반 법적 절차 등을 준비한 결과 지난 7일 현지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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