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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중부지방 최고 250mm 폭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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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중부지방 최고 250mm 폭우 쏟아진다

광복절인 15일 전국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내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강수확률70~90%)가 오겠다"며 "남부지방은 가끔 비(강수확률 60~90%)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낮 동안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기압골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기 때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32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전해상과 동해남부먼바다에서 오후에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14일 오후 5시부터 1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 전북북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80~150㎜(많은 곳 중부지방 250㎜ 이상), 남부(전북북부 및 경북북부 제외), 서해5도 30~80㎜, 제주도 5~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16일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가 매우 크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