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3, 이머전 햅틱‘Reverb’기술 도입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터치 피드백 효과 분야를 선도하는 개발 업체이자 라이센스 제공업체인 이머전은 최근 출시된 삼성 갤력시S III 핸드셋에 맞춰 설계된 알고리즘을 사용해 응용 프로그램의 오디오를 자동으로 햅틱 효과로 바꿔주고 한층 더 매력적인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는 새 기능을 도입했다.

이머전의 Reverb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자동 햅틱’ 기능은 오락적인 요소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동시에 소비자가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햅틱 기능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갤럭시S III 소리 설정을 통해 자동 햅틱 기능에 접근해 햅틱 기능을 사용할 앱을 선택하면 된다.
앵그리버드, 컷 더 로프, 후르츠 닌자, 프런트라인 코만도 등 국내에서 인기 있는 게임들을 플레이 할 때, ‘자동 햅틱’ 기능을 설정하게 되면, 게임 플레이 중 타격을 가하거나 받았을 때 진동효과가 실행되어 한층 더 실감나고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사업개발을 담당하는 이승민 지사장은 "햅틱 피드백 기능을 통해 모바일 게임에서 실감나고 생생한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으며, 콘솔 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진동 피드백을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게 돼 소비자에게 더욱 실감나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일부 앱 개발자들이 처음부터 게임에 햅틱 기능을 설계해 넣는 경우도 있지만, 시스템 설정 및 개별 응용 프로그램 설정에서 소비자가 직접 햅틱 효과 사용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동 햅틱 기능을 통해 앞으로는 소비자들의 선택에 따라 자연스럽게 햅틱 기능이 가미된 컨텐츠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머전의 피드백 기술과 더불어 삼성 갤력시S III는 더욱 명료하고 매력적인 햅틱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머전의 Embedded TouchSense 3000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