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중견기업이 인력 확보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대기업보다 낮은 인지도때문에 1년 이내에 62.7%가 이직하기 때문에 가장 필요한 연구개발(R&D)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개발 인력과 기업이 5년 이상 근로를 조건으로 동일금액을 적립하는 금융상품으로 장기재직에 부응하는 목돈마련을 지원한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핵심 연구개발 인력을 '차세대 리딩 엔지니어'로 지정하고 추가적인 장기재직 인센티브를 부여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재직자와 기업이 각각 매월 50만원씩 5년 간 60회를 납부한 경우 약 7000만원 수준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중견기업의 근무환경, 복지후생 등 정보를 취업 예정자에게 알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알리미' 사업을 추진한다.
금융기관, 언론사,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보유한 우수 중견기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우수 중견기업 정보공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앱, 팸플릿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이밖에 ▲외부인재 적극 활용을 위한 '중견기업기술지원 멘토단' 운영 ▲학연 공동과제 수행시 중견기업 현장 파견 및 취업 확대 ▲2013년부터 전문연구요원의 대기업 배정 제외 및 중소·중견기업 배정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