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숙명여자대학교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제18대 총장에 영문과 황선혜(58) 교수를 선임했다.
황 교수는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교수회의 투표에서 154표를 얻어 144표를 득표한 한영실 현 총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황 교수는 한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9월 1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맡게 된다.
황 교수는 숙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펀스버그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교육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는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 특수대학원장, 문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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