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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ㆍ울산ㆍ대구 혁신도시 아파트값 최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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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ㆍ울산ㆍ대구 혁신도시 아파트값 최고 17%↑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강원ㆍ울산ㆍ대구 등 3대 혁신도시 아파트 값이 1년 사이 최고 1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민은행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 자료에 따르면 강원 혁신도시인 원주시는 지난해 7월에 비해 아파트값이 17.2% 상승했고, 대구 혁신도시(동구)와 울산 혁신도시(중구)도 각각 15.6%와 11.3%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3.3%에 비해 4~6배가량 높게 오른 것이다.

이에 반해 수도권은 서울(-2.7%)과 경기(-1.3%), 인천(-3.8%) 등이 일제히 하락하며 평균 2.1% 떨어졌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수석팀장은 “혁신도시 호재로 지방의 회복세가 연장됐다”면서 “안정적인 구매력을 갖춘 공기업 임직원들이 이동하면서 혁신도시가 지역주거중심지로 부상해 기존 집값도 오르는 추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