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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자구노력 "고객 평가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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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자구노력 "고객 평가 받겠다"


[글로벌이코노믹=주진 기자]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전국 특성화 시장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직접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개선안을 건의하도록 하는 '특성화 시장 고객평가단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성화 시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중기청이 육성하는 시장으로 현재 서울 약령시장 등 전국 24개 시장이 지정돼 있다.

지역 주부들로 구성되는 평가단은 한 달에 2차례 이상 시장을 방문해 특성화 사업 진행 상황, 점포개선 진척도, 상품권 가맹률, 서비스 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시경원은 이를 토대로 각 시장 상인회와 개선안을 논의한다.

시경원은 이와 함께 각 시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특성화 사업 추진협의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자체 공무원과 각 분야 전문가 10명 내외로 구성되는 협의회는 특성화 사업을 검토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하거나 신규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