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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VoLTE요금, 음성통화 요율 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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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VoLTE요금, 음성통화 요율 차이 없다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LG유플러스의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음성 통화 VoLTE 요금이 기존 음성요금(초당 1.8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기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 겸 전무는 31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VoLTE 요금제는 현재 검토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기존 음성통화 요율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통사간 경쟁이 상반기 LTE 커버리지(서비스 지역)확대에서 하반기 VoLTE로 옮겨지면서 VoLTE 요금제 출시에 관심이 모아졌다.

당초 9~10월께 VoLTE 상용화가 예상됐던 KT와 SK텔레콤은 VoLTE 선점을 위해 상용화 시기를 8월로 앞당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역시 하반기 VoLTE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장기적으로 애플의 아이폰5 출시를 검토 중이다. 성 전무는 "주파수 문제 등으로 올해는 출시계획이 없다"며 "내년에는 (이통시장이)VoLTE로 넘어가는 등 변화요인이 있기 때문에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