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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獨재무, "유로존 부채위기 해소 위해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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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獨재무, "유로존 부채위기 해소 위해 협조"

[베를린=AP/뉴시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30일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해소하고 세계적인 경제성장의 둔화를 되돌리기 위해 양국이 협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양국은 이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가이트너는 이날 독일의 북해에 있는 섬 실트에서 가이트너와 회담했으며 그 뒤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와 회담할 예정이다.

가이트너와 쇼이블레는 이 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이 부채로 어려운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칭찬했으나 그리스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스는 구제금융에 따른 개혁에 매달리고 있으며 만일 구제금융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유로존에서 탈퇴해야할 국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