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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伊, 유로존 사수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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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伊, 유로존 사수 의지 피력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유로존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두 정상이 전화 회담을 통해 양국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찾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임 받은 권한 내에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힌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ECB) 총재의 발언과 독일과 프랑스 정상의 유로존 사수 의지 표명에 뒤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두 정상은 또한 지난달 29일 유럽 정상회의에서 결정된 합의안이 가능한 신속하게 실행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정상회의 합의안은 회원국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 기금 직접 지원과 범국가적인 유럽은행 감독체계 구축이 포함돼 있다.

한편, 메르켈 총리는 몬티 총리의 내달말 독일 방문을 초청했으며 몬티 총리는 이를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