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독일 정부가 발표한 공동성명서를 통해 “양국은 굳은 신념으로 유로존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의 공동성명 발표가 메르겔 총리의 여름휴가 중에 이루어져 관심을 끌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스페인의 전면 구제요청 우려 등 시급한 현안을 방치할 경우 유로존이 또 다시 경제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두 정상이 기민하게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독일 재무부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드라기 총재의 발인을 환영한다”며 독일 정부의 적극 지원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