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화력 발전용 액화 천연가스(LNG) 수입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
아사히신문은 LNG 수입이 급증한 결과 상반기 수입이 35조5113억엔으로 작년 동기대비 7.4% 증가했다고 전했다.
일본이 전 세계 LNG의 40%를 수입함에 따라 LNG 국제가격 상승을 이끈 바 있다.
자동차 수출 호조로 전체 수출액은 32조5956억엔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1.5% 증가했으나 수입 증가폭이 더 커 3조엔 가까운 무역적자를 냈다.
아사히신문은 신규투자 대부분이 해외에서 이뤄져 일본의 내수 경기가 당분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