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대우건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900억9000만원으로 26.30% 증가했다.
이로 인해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18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1% 감소했으나 신규수주와 매출은 각각 6조4648억원, 3조80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0%, 14.7% 늘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은 지난 1분기 주택부문의 손실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며 “1분기 514억원에 비교해 2분기(1319억원)에 큰 폭으로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의 신규 수주는 호조세를 보이며 올해 연간목표 8조2000억원의 62.9%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주택과 건축 부문 신규수주가 각각 2조4646억원, 1조8356억원으로 연간 목표의 77%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