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는 지난 2009년 말부터 급속도로 증가해 스마트폰이 국내 출시된 지 2년 반만에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만큼 대중화 돼 있다.
신경민 의원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통신 미환급금은 ▲휴대전화 미환급금 71억 9000만원 ▲유선통신 미환급금 22억 8000여만원 ▲모바일 상품권 미환급액은 114억 5000만원으로 총 209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의원은 “유·무선통신의 경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의 통신 미환급액 정보조회서비스와 각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미환급금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올해 1월 방통위에서 ‘환불제도 개선안’을 발표했음에도 미환급금 발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통신사별 환급율도 천차만별 이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