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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방학맞이 '시골 외갓집 여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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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방학맞이 '시골 외갓집 여름' 행사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초중고 모두 여름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민속촌은 시골 고향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행사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골 외갓집의 여름' 행사는 황톳길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할머니가 찐 감자와 옥수수 먹기 등 다채로운 전통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21일부터 오는 9월21까지 열릴 예정이다.



또 아이들의 방학 숙제와 연관될 수 있는 전통부채 만들기, 솟대 만들기, 가마니 짜기, 명주실 뽑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이들은 옹기ㆍ부채ㆍ염색ㆍ목기ㆍ대나무 물총 프로그램 중 4개의 공방 체험을 하고 완료 도장을 찍으면 민속촌의 '체험활동 인증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쉴 휴(休)'와 '즐거울 락(樂)'을 테마로 어린이들에게는 시골 체험의 기회를, 부모들에게는 고향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꾸려졌다.



민속촌의 한 관계자는 "선조들의 여름나기와 계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