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20~22일 중국 정저우에서 '한국패션위크' 개최

[글로벌이코노믹=주진 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최근 내수와 수출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의류기업들의 활로 개척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정저우(鄭州)에서 '한국 패션위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동대문의류업체 21곳과 중국 진출의류업체 4곳 등 국내 25곳의 중소기업들이 허난(河南)성 의류바이어 300곳과 수출 상담을 한다.
중국 3대 의류도매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정저우는 17개의 의류도매상가내에 2만5000곳의 의류 도매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코트라 정저우무역관 정영수관장은 "정저우는 우리 중소 패션·의류업체들이 중국 중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반드시 진출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정저우 한국패션위크가 그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