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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지구 기온 16.13도…역대 4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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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지구 기온 16.13도…역대 4번째로 높아

지난달 전 지구 기온이 16.13도로 역대 6월 기온중 4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지구 기온은 16.13도로 나타났다. 20세기(1901∼2000년) 평균(15.5도)보다 0.63도 높았다. 역대 6월 기온 중 4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육지만으로는 14.37도로 20세기 평균(13.3도)보다 1.07도 높았다. 역대 1위로 기록됐다. 역대 전지구 6월 기온 중 가장 높았던 2010년 6월 기온(0.04도)과 비교해 0.04도 낮았다.

북반구의 6월 기온은 역대 기온 중 2번째로 남반구의 6월 기온은 역대 기온 중 12번째로 높았다. 유라시아, 북아프리카 등에서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으며 북유럽, 미국의 북서부, 호주 등은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강수량의 평년과 비교해 편차는 지역별로 서로 다르게 다양하게 나타났다. 영국, 북유럽, 호주의 남동부 등에서 평년보다 많았다. 미국과 지중해 부근, 아르헨티나 등은 평년보다 적었다.

영국의 잉글랜드, 웨일즈는 1766년 이래 강수량이 가장 많았다. 영국에서 역대 6월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1860년과 같은 강수량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