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오후 3시에 열린 제5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나로호 3차 발사계획서에 대한 허가심사안를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연구재단은 우주 및 발사안전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발사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해 우주개발진흥법에서 규정한 발사체 사용목적의 적정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손해배상 책임보험의 가입 등 분야별 세부사항을 검토한 결과 발사허가가 적정하다는 심사결과를 교과부에 전달했다.
발사허가심사위원는 나로호 1·2차 발사허가 심사 당시 검토됐던 항목들을 재검토하고, 발사운용 조직변경, 발사체상단개선 등 3차 발사 변경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교과부는 "이번 발사허가로 항우연은 차질 없이 발사 준비·점검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계획대로 오는 10월 중 나로호 3차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