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 8월 7일 공개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5'가 다음달 7일에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노우 유어 모바일 닷컴'에 따르면 애플이 8월 7일 공개 행사를 가지고 기조연설에서 '아이폰5'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폰 시리즈노우 유어 모바일은 "소비자들은 실제 신제품을 8월 말쯤 손에 쥘 수 있으며, 늦어도 10월에는 아이폰5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블로그는 현재 아이폰5에 관련해 정확한 스펙이나 디자인, 성능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으나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NFC칩, 차세대 AP 등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아이폰4S 때와는 달리 이전 모델과 확연히 다른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아이폰5는 iOS6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는 최근 경쟁사가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8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등과 새로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10월 '아이폰4S'를 구매한 고객들의 약정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애플이 제품을 판매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 놓았다.

업계 관련자는 "아이폰 4S 발표 시기와 맞출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9월 경 발표를 통해 10월 출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