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삼양홀딩스는 삼양사 주식 250만주를 공개 매수하기 위해 총 1263억4246만원 규모로 유상 증자를 실시했다.
이번 공개매수로 삼양홀딩스가 보유한 삼양사 지분은 기존 15.07%(64만2324주)에서 60.88%(259만4657주)로 크게 높아졌다.
삼양사 주주들이 전날 삼양사 주주들을 대상으로 250만주 유상증자를 진행한 결과, 194만8811주가 공개매수에 참여함에 따라 삼양홀딩스의 삼양사 지분율은 60.80%로 지주회사 체제가 사실상 완성됐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삼양홀딩스가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주가상승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며 “삼양홀딩스의 자회사들인 화학, 식품, 의약 부문의 업황 개선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이뤄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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