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연계한 글로벌 현장학습 계획서 제출해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해외 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생 현장학습’ 파견국에 중동지역을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2012년 대학 및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중동지역 파견 확대’ 추진계획에 따르면 중동지역 파견 인원은 총 125명 내외(대학 65명‧전문대학 60명)로, 이달 중 선발해 사전 교육을 거쳐 오는 9월에 파견될 예정이다. 정부가 중동지역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전공과 연계해 ‘글로벌 현장학습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학과 전문대 각각 국고보조금의 50%, 30%를 대응투자해야 한다. 또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20학점 내외로 학점을 인정해야 한다.
대학생의 경우 4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휴학생, 전문대생은 2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으로 대학평점은 평균 B°이상이고 일정수준의 어학능력 기준을 충족해야 참가할 수 있다.
파견 학생 선발은 일반경쟁을 원칙으로 하되 글로벌 경험이 적은 저소득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우대 선발을 실시한다.
대학생은 기존 국고지원금 기준 외에 체재비(일부)를 추가해 지원받게 되며, 전문대생은 1,2차 사업과 동일하게 항공료, 비자발급비 등 공통항목 외에 현지 어학교육비, 직무교육비, 체재비(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학과 전문대학은 정부해외인턴 포털사이트(www.ggi.go.kr)에 올라와 있는 공고문을 참조해 대교협 및 전문대교협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